올해 들어서도 외식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지역 김치찌개백반 1인분 평균 가격이 8천500원까지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김치찌개백반 가격이 지난 1월 8천269원에서 지난달 8천500원으로 231원 올랐습니다.
김치찌개백반 가격은 2021년 9월 처음 7천 원대로 오른 뒤 2023년 12월 8천 원에서 지난달 8천500원 선이 됐습니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은 지난 1월 1만 2천38원에서 지난달 1만 2천115원으로 인상됐고, 같은 기간 삼계탕은 1만 7천269원에서 1만 7천346원으로, 비빔밥은 1만 1천231원에서 1만 1천308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김밥·자장면·칼국수 3개 품목 가격은 지난 1월 오른 이후 지난달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김밥은 3천538원, 자장면은 7천500원, 칼국수는 9천462원입니다.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1월 2만 282원에서 지난달 2만 276원으로 6원 내렸습니다.
지난달 서울 지역 개인 서비스 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 2천538원으로 변동이 없고, 목욕비는 1만 615원에서 1만 692원으로 77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