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탄핵심판 선고일 전후 3일간 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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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열린 종로구 안전관리 대책회의

서울 종로구는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선고일 당일을 포함해 전후 사흘에 걸쳐 본청 직원들을 인파 관리 비상근무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또 천도교 수운회관 주차장에 의사를 포함한 의료 인력 약 7명이 상주하는 현장진료소를 가동합니다.

불법 노점과 노상 적치물에 대한 정비도 이뤄집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삼일대로(헌법재판소~안국역~낙원상가), 율곡로, 사직로(안국역~송현광장~고궁박물관), 세종대로(광화문~청계광장), 종로(보신각~광화문광장)에 무단 적치된 입간판과 고정물의 자진 정비를 권고했습니다.

종로노점상연합회에는 선고일 휴점을 요청했습니다.

구 직원, 환경공무관 180명으로 구성된 청소대책반이 집회 전후 현장 정리와 도로 청소를 맡습니다.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폐쇄회로(CC)TV와 소방시설 작동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24시간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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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구청장은 "주말마다 구 직원이 경찰과 함께 광화문, 안국역 일대 상황을 주시하며 합동 근무 중"이라면서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유관기관과 공조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종로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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