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풋살장서 골대에 머리 다친 11살 초등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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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오후 4시쯤 세종시 고운동의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축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어린이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는 숨진 초등학생과 친구들이 풋살장 골대에서 놀고 있는데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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