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탄핵 선고 앞두고 안전점검…"어린이도서관서 긴급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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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탄핵 심판 전후 혼잡이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근처 덕성여중고를 방문해 통학로 안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와 함께 통학로 주변 시위 현장을 둘러보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탄핵 심판 선고 전후 집회와 시위로 많은 인파가 몰려 학생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통학로와 교육 활동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헌재 근처 11개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 학교가 선고일에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시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유치원 2곳(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유치원), 초등학교 3곳(재동초·교동초·운현초), 중학교 2곳(덕성여중·중앙중), 고등학교 3곳(덕성여고·중앙고·대동세무고), 특수학교 1곳(경운학교)입니다.

이들 학교 중 일부는 선고일 하루 전에도 임시 휴업이나 단축 수업을 실시합니다.

휴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중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근처 어린이도서관과 유아교육진흥원 시설을 활용해 긴급 돌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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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가 몰릴 걸로 예상되는 대통령 관저 근처 한남초와 한남초병설유치원도 선고 당일 휴업을 검토 중입니다.

시교육청은 탄핵 선고일 전후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을 위한 통학안전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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