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노룩 백핸드' 안세영, 가볍게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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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에서 올해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가볍게 16강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지난주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중국 가오팡제에게 한 게임을 내줘 무실 게임 행진을 멈췄는데요.

나흘 만에 다시 만나자 한층 공격적인 모습으로 몰아쳤습니다.

장기인 네트 플레이를 줄이고 틈만 나면 강력한 스매시를 날려 상대의 기를 꺾었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백핸드 공격도 두 차례나 선보였는데요.

거의 등을 돌린 채 감각적인 스윙으로 허를 찔렀습니다.

[보지도 않고 뒤로 치는 드롭샷, 대단합니다.]

안세영은 45분 만에 2대 0으로 이겨 올해 1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2023년 한국 여자 단식 선수로는 27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2년 만의 이 대회 우승과 올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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