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4분'…항공기 블랙박스 '보조 전원 설치' 의무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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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항공기 블랙박스

국토교통부가 항공기 내부 전력이 끊기더라도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보조 전원장치를 의무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토부는 국회에 보고한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의 보조전원장치 장착 확대 방안'에서 우리 국적 항공사에 한해 보조 전원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당시, 보조 전원 장치가 없어 충돌 전 마지막 4분 동안의 조종실 음성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국토부는 '2018년 이후' 제작된 항공기에 한해 보조 전원 설치를 의무화한 관련 고시를 8월까지 개정해, 국적 항공사가 들여오는 모든 항공기에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미 운용되고 있는 항공기는 예외로 하는 대신, 보조 전원 장치 장착 여부를 서비스 평가 안전성 항목에 포함하고 미장착 항공기는 공개하는 방식으로 설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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