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올스타전 북부 올스타와 남부 올스타의 경기에서 9-5로 우승한 남부 올스타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KBO 퓨처스(2군)리그 2025시즌이 내일(14일)에 개막합니다.
개막전은 오는 14일 오후 1시 강화(고양 다이노스-SSG 랜더스), 이천(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서산(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경산(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상동(kt wiz-롯데 자이언츠) 5개 구장에서 열립니다.
2025 KBO 퓨처스리그는 북부(한화, SSG, LG, 두산, 고양)와 남부(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팀당 118경기(상무 120경기)씩 9월 27일까지 총 650경기가 펼쳐집니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인데,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오후 6시에 시작합니다.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되며(3월, 6월 2∼8월 31일 제외) 해당 경기는 1, 2차전 모두 7이닝 경기로 치릅니다.
올해에는 퓨처스리그의 최강팀을 가리는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신설됐습니다.
경기장 내 변화도 많습니다.
지난 시즌 일부 구장에서만 운영했던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올해에는 퓨처스리그 전 구장으로 확대됩니다.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은 일부 구장에서 시범 도입됩니다.
판독 기회는 2차례지만 판정이 번복되면 기회가 유지됩니다.
KBO는 퓨처스리그에서 체크 스윙의 비디오판독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1군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