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파트나 빌라처럼 여럿이 함께 사는 공동주택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규칙과 상식이 있는 법이죠.
그런데 안면 몰수하고 민폐를 일삼는 이웃 때문에 고통받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2년째 쓰레기 내놓는 이웃'입니다.
이사 준비라도 하는 걸까요.
빌라 계단과 복도에 종이상자가 잔뜩 나와 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잡동사니가 들어 있고 심지어 쓰레기까지 그대로 놓여 있는데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웃의 이런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올라온 모습입니다.
빌라에 사는 글쓴이는 "이웃이 한 달 이상 쓰레기를 밖에 두고 치우지 않아 다른 이웃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며 너무 심해서 도저히 봐줄 수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소연했는데요.
문제의 이웃은 쓰레기뿐 아니라 비가 오면 우산을 층 사이에 걸어 놓고 화분도 다 복도에 내놓는데, 심지어 2년째 안 치우고 그대로 둔 쓰레기도 있다고 합니다.
소방법에 따르면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면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 수 있는데요.
하지만 5층 미만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복도와 계단 등은 특정 소방대상물에 해당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전부터 저런 수준으로 살아왔기에 잘못이라는 생각조차 없는 부류다", "진상 이웃은 절대 하나만 이상하지 않아", "신고 못 하는 걸 아는 모양, 법보다 가까운 주먹이 나서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