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건이 '질질'" 30m 달렸다…인천 도로 위 '아찔'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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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건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

인천에서 50대 여성이 실수로 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몰아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현장 영상을 보면 해당 차량은 주유건과 연결된 주유 호스가 바닥에 끌리는 상황에서 도로를 주행합니다.

경찰 확인 결과 이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고 20∼30m가량 차량을 몬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으나 운전자와 주유소가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현장 종결 처리했다"며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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