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민석
두산 베어스가 '이적생' 김민석의 활약을 앞세워 청주에서 벌인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두산은 오늘(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시범경기 개막전 6대 4 승리에 이은 2연승입니다.
두 경기 연속 톱타자로 출전한 김민석은 이날에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김민석은 1회초 한화 선발 이상규의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습니다.
김재환의 볼넷 때 2루, 제이크 케이브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에 도달한 김민석은 강승호 타석에서 나온 한화 이재원의 포수 패스트볼로 득점했습니다.
두산은 2회 양석환, 오명진, 박준영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만루 기회를 잡고, 정수빈의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떠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됐을 때, 한화 야수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1점을 얻었습니다.
이어진 원아웃 2, 3루에서 김민석은 이상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해 11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김민석을 '톱타자 후보'로 꼽고 시범경기에서 실험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4회 채은성의 희생플라이, 5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습니다.
두산 5선발 경쟁을 펼치는 최원준은 4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고, 한화 5선발 이상규는 2⅓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습니다.
최원준의 경쟁자 두산 김유성은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한화에는 2년 차 조동욱(2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과 3년 차 김서현(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호투가 위안거리였습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