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문막에 들어설 스마트팜 조감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산단환경개선펀드로 약 1조원 을 새로 조성해 전국 산업단지의 저탄소화·디지털화 시설 건설, 근로자 정주 시설 확충 등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산업부는 5개 신규 사업을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투자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신규 선정 사업은 ▲산단의 저탄소화를 지원하는 연료전지 발전(익산제2일반산단)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부산명지녹산국가산단) ▲산단 내 근로·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형 기숙사·업무 복합시설(익산국가산단) ▲호텔·물류 복합시설(서울디지털국가산단) ▲스마트팜(원주문막일반산단) 등입니다.
이들 5개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5개 산단에 정부 예산 1천170억 원과 민간투자 9천 427 억 원을 합쳐 총 1조 597억 원에 이르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했습니다.
2011년 최초로 조성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는 정부 예산을 마중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산업단지의 업종 고도화, 친환경화, 디지털화, 정주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