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불붙은 유럽 자강론에 "한국에 대한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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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조태열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유럽의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를 맞아 "유럽 국가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폴란드와 프랑스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외교장관, 대통령을 차례로 만난 뒤 프랑스에서 외무장관과 한불 외교장관 전략 대화를 가졌습니다.

조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유사 입장국 간 연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와의 안보협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에서 유럽 국가들이 특히 한국의 방위 산업 역량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과정에 대해선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한 발 걸려있으니 그 과정에서 북한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촉각을 세워야 할 이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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