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지가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2025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인 김윤지(BDH파라스)가 장애인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윤지는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3분 4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켄들 그레치(미국·3분 7초34), 안야 비커(독일·3분 9초75)를 멀찌감치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뒤 환호했습니다.
김윤지는 국내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선수로 동계엔 노르딕스키 선수, 하계엔 수영 선수로 활동합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영 5관왕을 달성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지난달에 펼쳐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선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4관왕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회 조직위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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