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 하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회는 오늘(6일)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황 전 총리가 전날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에서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인용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번져가는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발언하며 지지자들을 상대로 내란을 선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태훈 준비위원장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내란을 선동할 표현의 자유는 없다"며 "2차 내란을 선동하고 있는 황교안과 윤상현 등을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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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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