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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언급한 봉준호…"인종차별주의자" 태국서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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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화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신작 '미키17'로 돌아온 봉준호 감독이 태국 누리꾼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건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블랙핑크 때문에 욕먹는 봉준호 감독'입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은 신작 미키17 홍보를 위해 미국의 한 뉴스 전문 사이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순조롭게 인터뷰가 진행됐으나 가장 좋아하는 K팝 그룹을 묻는 말에 봉준호 감독이 블랙핑크라고 답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는데요.

이어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묻자 봉준호 감독은 로제, 지수, 제니라고 말한 뒤 '모두'라고 답했는데,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멤버가 리사였다는 점에서 리사의 모국인 태국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흘러나온 겁니다.

봉준호 감독은 전부터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를 칭찬하며 자주 언급해 왔는데요.

국내에서는 블랙핑크 멤버 이름까지 알고 있다는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태국에선 영화로 다양성을 반영하지만 사실 인종차별주의다라는 날 선 댓글에 이어 봉준호 감독의 외모까지 비하하는 등 도를 넘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이야기도 아니고 괜히 언급했다가 무슨 봉변" "세 명 이름 아는 것도 대단한 거다" "의도적인 발언이겠나, 자격지심이 있는 것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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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유튜브 BuzzFeed C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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