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현장
오늘(5일) 오전 9시 48분 경남 함안군 가야읍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장지나들목(IC) 인근을 달리던 한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이 파손됐고, 트레일러 앞부분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10시 6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차량 운전사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3·4차로가 차단되면서 고속도로 해당 지점 후방 약 200m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을 뒤따르던 트레일러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보고,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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