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지난달 27일 경기 시흥시 군서초등학교에 방문, 학교 디지털 인프라를 점검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학기를 맞아 17개 시도부교육감과 화상으로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신학기부터 교육개혁이 완전히 현장에 뿌리내려 공교육의 변화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로의 전면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안건으로는 교육부가 국회와 추진 중인 가칭 '하늘이법' 입법 관련 상황을 각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해선 희망하는 모든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정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AI 교과서, 고교학점제,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과제가 신학기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지난달 4일 구성해 매주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