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이 야심 차게 영입한 '해결사' 주민규 선수가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일) 시즌 3호 골을 팀의 2승째를 이끄는 극장 골로 장식했습니다.
대전은 수원 FC를 상대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도 골을 넣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요, 후반 42분, 주민규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정재희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나오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개막전 2골에 이어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주민규는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고, 대전은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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