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청과물직판장 화재 현장
부산 청과물직판장에서 불이 나 점포 3곳이 전소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6시 반쯤 부산 사상구 청과물직판장 1층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한 직판장 상인이 점포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거세져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직판장 건물 내 점포 3곳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3천600만 원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길이 2층으로 번지면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수의 점포에 소방 용수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미 영업이 종료된 상태였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는 4일 오후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광고 영역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