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곳곳 교통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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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운동 본부'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세종대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 중입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도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있는데, 윤상현,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탄핵 찬성 집회는 헌법재판소 주변인 안국역과 경복궁역 일대에서 진행 중입니다.

오후 3시 반부턴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가 서울 광화문과 종로 일대에서 동시에 열리고 행진까지 진행하는 만큼, 경찰은 양측 충돌을 우려해 대규모 기동대를 투입하고 양측이 마주칠 수 있는 지점마다 차벽 등을 설치해 대비하고 있습니다.

탄핵 찬반 집회와 행진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에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상하행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정상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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