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돼?' 영국 프로골프 진기록…확률은 6,700만 분의 1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2023년 DP 월드투어 우승 당시의 위트넬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한 선수가 하루에 홀인원을 두 번 하는 진기록이 나왔습니다.

잉글랜드의 데일 위트넬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더반CC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남아공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이나 해냈습니다.

그는 185야드 2번 홀(파3)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고, 128야드 12번 홀(파3)에서는 50도 웨지로 두 번째 홀인원 손맛을 봤습니다.

DP 월드투어 대회에 154번째 출전한 위트넬은 이전까지 공식 대회에서는 홀인원을 한 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22년 프랑스오픈 연습 라운드 이후 첫 홀인원이라고 합니다.

DP 월드투어에서 한 라운드에 한 선수가 홀인원 두 번을 한 것은 2013년 앤드루 도트 이후 이번 위트넬이 12년 만입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2006년 미야자토 유사쿠(일본), 2015년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한 번씩 기록한 사례가 있습니다.

광고 영역

미국 국립 홀인원 기록실에 따르면 한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두 번 할 확률은 6,700만 분의 1에 불과합니다.

투어급 선수가 홀인원을 할 확률은 3,000분의 1입니다.

1988년생 위트넬은 2023년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습니다.

2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인 그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9위로 3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