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일)부터 시작되는 3.1절 연휴에는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를 안수진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기상캐스터>
내일부터 3.1절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추위에 대한 걱정은 없지만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선 3.1절 당일인 내일 오전에 호남과 제주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가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도 비가 내릴 텐데요.
기온이 낮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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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원 산지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 종일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충북 지역에서는 일평균 먼지 농도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오릅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2도로 3월 말에 해당하는 포근함을 보이겠고요.
주말 내내 두 자릿수까지 낮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의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대전의 기온 14도, 대구 17도, 울산은 무려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눈과 비는 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월요일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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