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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두목이 성전환 후 여자로…영화 '에밀리아 페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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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자가 되고 싶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은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다음 달 12일 국내 관객과 만납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두목 마니타스가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자로 살면서 겪는 일을 그렸습니다.

주인공 마니타스는 성전환 수술을 받기 위해 분투하고, 에밀리아 페레즈라는 이름의 중년 여성으로 신분을 위장해 새 삶을 개척해 나갑니다.

실제 트랜스젠더인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남성 캐릭터인 마니타스와 자애로운 중년 여성 에밀리아 캐릭터를 모두 소화했습니다.

가스콘은 이 영화로 지난해 칸 국제 영화제에서 트랜스젠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화면출처 : 그린나래미디어·Festival de Ca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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