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러시아 어부가 낚시를 하다가 영화 속 외계인의 머리처럼 생긴 해양생물을 발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말 희한하게 생겼네요.
둥그런 덩어리 형태에 미끌미끌한 표면, 영락없이 SF영화 속에 등장하는 외계인의 머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한 러시아 어부가 이달 초 수심 깊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잡은 겁니다.
소셜미디어에 공개하자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곧장 큰 화제가 됐는데, 어부는 이 생물이 아마 뚝지인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뚝지는 수심 200m 깊은 바다에 사는 한류성 어종인데 못생긴 외모가 특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도치 또는 심퉁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 속 모습은 표면으로 끌어올려질 때 압력을 받으면서 약간 부풀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rfedortsov_official_ac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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