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젤렌스키 방미 막판 취소…마크롱이 설득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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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회동한 젤렌스키·마크롱·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막판 취소하려 했으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입해 성사됐다고 프랑스 BFM TV가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미국 행정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때는 이미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뒤였습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마크롱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을 받아줄 것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동의했고 이후 백악관에서 집권 2기 첫 각료회의를 개최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 미국을 방문해 광물 관련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NYT), 키이우포스트 등 양국 매체는 이번 광물 합의의 공식 명칭이 '재건투자기금 규정과 조건 설정을 위한 양자합의'이며, 합의안에는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이나 양국의 자원수익 분배가 들어가 있으나 구체적 내용은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광물 개발권을 주는 대가로 어떤 안보 보장 조치를 받아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가 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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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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