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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현금 10만 원씩"…초등생 생일 문화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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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생일이라고 돈 걷는 아이들'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의 생일 문화를 알고 깜짝 놀랐다는 한 학부모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글쓴이는 아이가 지난 주말, 친구 생일에 초대받아 뷔페에서 파티를 했는데, 모든 비용을 생일 주인공이 다 계산한 모양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아이끼리 생일 선물로 현금을 주고받았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대부분 10만 원을 주고받는다고 하고 자신의 아이도 생일인 아이에게 10만 원을 줬더라며, 이렇게 생일날 친구들에게 받은 현금은 스마트폰과 같은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데 쓴다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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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자신의 딸도 생일 때 7명의 친구들에게 10만 원씩 받았더라면서 올해 생일에 받는 돈을 합쳐 스마트폰을 살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말했는데요.

또 아이가 올해 생일파티는 밖에서 하고 싶다고 해 아내가 뷔페에서 쓰라고 카드를 줬더라며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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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일파티 문화가 솔직히 어이없는데 혹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 때는 떡볶이, 햄버거가 국룰이었는데, 몇 년 사이 애들 판도 꽤 커진 듯" "거부하면 또래문화 배척당한다" "요즘은 현금 아니면 문화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다, 세상이 변했는데 어쩌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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