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 플랫폼 판매 볼펜서 기준치 231배 납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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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플랫폼 판매 수첩세트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한 볼펜에서 국내 기준치의 231배에 달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신학기를 앞두고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한 학용품 16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왔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수첩과 볼펜이 한 쌍인 수첩세트에서는 납과 발암성 물질인 카드뮴,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모두 국내 기준치를 초과해 나왔습니다.

볼펜 심에서는 납이 국내 기준치의 231배, 수첩 표지에서는 카드뮴이 5.6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92.2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연필 세트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28.4배 초과해 나왔습니다.

'구부러지는 연필'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11.5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연필 끝에 달린 지우개에서도 5.2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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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과 물감세트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카드뮴, 납 등 유해 물질이 나왔습니다.

색연필의 경우, 케이스 투명 필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98.3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물감세트에서는 초록색 고체 물감에서 납이 국내 기준의 5.1배를 초과해 나왔습니다.

어린이용 가죽 필통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40.5배, 납은 1.25배, 카드뮴 1.5배 초과 검출됐습니다.

어린이용 실로폰에 칠해진 페인트에서는 피부와 눈 자극을 유발하는 바륨이 국내 기준의 3.4배를 초과해 나왔습니다.

시는 3월에는 봄맞이 어린이 섬유제품을 비롯해 운동화, 선글라스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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