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모래사장이 꼬물꼬물 움직이는 바다거북들로 가득합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한 해변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여기 모인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올리브각시거북으로 불과 한 달 전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종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알을 낳기 위해 일제히 해변으로 올라와 둥지를 만드는데, 안타깝게도 부화 후 바다에 도달하는 개체의 생존율은 1%도 채 안된다고 하네요.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산란 개체 수는 68만 2000마리로, 지난해 63만 7000마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chalo_odisha, 유튜브 OTV News English, MAA KR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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