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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본 날 8일뿐…백록담 길목 한달째 막혔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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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목이 한 달째 막혔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는 백록담 정상으로 가는 성판악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 일부 구간에 대한 출입을 다음 달 3일까지 연장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백록담 정상 통제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이뤄졌고, 다시 같은 달 27일부터 지금까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들어 백록담 정상 등반이 가능했던 기간은 8일에 불과했던 셈인데, 이렇게 장기간 통제된 건 이례적입니다.

한라산에 폭설이 내리면 공원관리소 직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길트기 작업을 진행해 탐방로를 여는데요.

올해는 눈이 자주 오고 녹지 않으면서 작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부 구간은 눈이 얼음처럼 어는 빙벽을 형성하면서, 탐방객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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