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도영의 동갑내기 라이벌, 한화의 문동주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갖고 복귀에 속도를 냈습니다.
지난해 어깨 통증에 시달린 문동주는 다른 투수들보다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는데요.
오늘(26일) KIA와 연습경기에 앞서 첫 불펜 피칭을 가졌습니다.
한화 코칭스태프 뿐만 아니라 KIA 이의리 투수도 찾아와서 지켜보는 가운데, 직구 위주로 26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문동주는 고교 시절부터 라이벌로, 이제 리그 최고 스타로 성장한 김도영과 본격적인 경쟁도 다짐했습니다.
[문동주/한화 투수 : 도영이는 지금 KBO리그 정상에 있는 선수고 올해도 KBO리그 정상에 있을 거기 때문에 좀 제가 분발해서 잘한다면 그런 경쟁이 좀 더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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