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유니폼을 입은 엄상백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일본 스프링캠프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화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새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3번 타자로 출전해 역전 결승타를 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엄상백은 선발 투수로 나와 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자책점을 기록했고, 엄상백과 함께 KT에서 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옮긴 내야수 심우준은 선발 유격수로 나와 2루타 1개를 쳤습니다.
KIA에서는 새 외국인 투수 애덤 올러가 2이닝 무안타 무실점, 삼진 2개로 호투했고, 지난해 말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는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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