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차량 보고 놀라서 넘어진 할머니'입니다.
지난 19일 오전 블랙박스 제보 차량이 차도를 벗어나 좁은 도로로 주행하던 중 앞서 걷는 3명의 할머니를 마주합니다.
당시 운전자는 할머니들이 깜짝 놀랄 것을 우려해 경적을 울리지 않고 뒤따라갔다는데요.
하지만 차량을 뒤늦게 확인한 두 할머니는 차례로 자리에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이후 단순 타박상인 줄 알았던 할머니가 팔목이 부러져 수술을 해야 한다며 입원했다는데요.
이에 보험사에서는 운전자 과실이 80%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당시 최대한 천천히 갔고, 경적도 안 울렸으며 할머니와 차량 사이의 거리도 있었는데 과실 80%라니 억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영상을 본 전문가는 할머니가 다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건강보험으로 치료받아야 할 것 같다며 해당 사고에서 운전자의 과실은 없는 듯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거까지 다 보상해 주면 차를 어떻게 끌고 다니라는 거냐" "고령화 시대라 점점 이런 일 비일비재 할 거로 생각하니 어지럽다" "공익을 위해 보험사 공개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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