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덜덜 떨리는 몸으로 '불끈'…한계 넘은 도전에 박수갈채


동영상 표시하기

SNS를 통해 오늘(2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근육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뇌성마비를 앓으면서도 보디빌더로 무대에 선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계 뛰어넘은 뇌성마비 보디빌더'입니다.

무대 위에 올라 덜덜 떨리는 몸으로 열심히 포즈를 취하는 남성, 그림처럼 갈라진 탄탄한 근육에서 그간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지난해 9월 스웨덴에서 열린 보디빌딩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아담 멜룩의 영상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뇌성마비 증상에 신경 근육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쉽게 취할 수 있는 자세가 단 하나도 없었지만, 멜룩이 힘겹게 자세를 완성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를 앓았던 멜룩은 21살에 보디빌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광고 영역

우연히 온라인에서 뇌성마비를 앓는 남성이 미국의 한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영상을 보고 자신도 똑같이 무대에 설 꿈을 꾸게 됐다고 합니다.

2022년 보디빌딩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후 지난해 스웨덴 챔피언십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멜룩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에 감사하며 한계를 넘으면 원하는 만큼 멀리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 승리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불평만 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장애가 꿈을 막진 못해, 불가능이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melloukadam)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오!클릭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