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3쿼터에 아시아쿼터 2명 출전 허용

▲ 지난해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부터 3쿼터에는 아시아 쿼터 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에 출격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24일 열린 제28기 제6차 이사회에서 이 같은 제도 변화를 의결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아시아 쿼터 제도는 본래 각 팀이 2명을 보유하고 1명을 출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2025-2026시즌부터는 3쿼터에 한해 2명 출전이 허용됩니다.

아시아 쿼터 선수 임금 지급 방식도 바뀝니다.

기존에는 아시아 쿼터 전 선수에게 매월 1천만 원을 지급했으나 새 시즌부터는 1라운드 선발 선수는 월 1천200만 원, 2라운드 선발 선수는 월 1천만 원을 받습니다.

승리 수당과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진출 수당도 신설됐습니다.

2025-2026시즌 출전할 아시아 쿼터 선수 드래프트는 일본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오는 6월에 개최합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