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 대응을 위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사고 현장에 경기, 충북 소방력은 물론 전국 119특수구조대, 119화학구조센터 대원과 장비를 투입했습니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8명이 매몰됐습니다.
정확한 인명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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