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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 원 구매 후 99% 취소"…'얌체 회원' 5명 고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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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5명이 수십억 원어치 기차표를 예매한 뒤 취소했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코레일이 이 회원들을 고소했다는 기삽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코레일이 철도 운영 업무를 방해한 5명을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5년 동안 29억 3,000만 원어치의 승차권을 구매한 뒤, 29억 800만 원의 승차권을 취소했습니다.

취소율로 따지면 99.2%에 달하는데요.

거래 횟수로 카드 실적을 쌓으려 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레일은 '무더기 취소로 이용 고객들이 원하는 승차권을 구매하지 못했고, 공사 또한 업무에 막대한 방해를 받았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코레일은 다음 달부터, 개인 고객은 열차 당 최대 10석 하루 총 20석까지만 구매할 수 있게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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