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한 주는 슬슬 봄맞이 계획 세워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24일) 아침까지는 날이 많이 추웠지만 낮부터는 추위의 힘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길게 이어졌던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가 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다만 내일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봄철 대형 산불의 원인인 강한 서풍, 즉 양간지풍이 불면서 동해안 지역은 화재 위험성이 더 커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더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사이에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겠지만, 건조함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대부분 영하권이겠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도 무척 크겠습니다.
3·1절인 토요일에는 호남과 제주에,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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