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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가 발령된 강추위의 날씨 속 길거리를 배회 중이던 70대 치매 노인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침 8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거리에서 한파 속 추위에 떨고 있던 70대 김 모 씨가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치매 4급을 진단받아 통원 치료를 받던 상태로, 인적 사항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모바일 지문인식시스템 등을 활용해 김 씨의 인적 사항을 빠르게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 경찰은 거주지도 곧바로 파악해 발견된 지 약 35분 만에 김 씨를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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