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주택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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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강원도 평창군이 주택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평창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그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3년 5월에 평창군 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산 천만 원을 확보해 주택법에 따른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해 물막이판 등의 침수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50퍼센트 이내 범위에서 단독주택은 2백만 원 이하, 공동주택은 5백만 원 이하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3월 14일까지 군청 도시과 또는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평창군은 제출된 서류와 현장을 확인하고 오는 4월 중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의 우선순위, 지원금, 지원 비율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정의 평창군 도시과장은 "그동안 풍수해 위험에 노출됐던 반지하주택이나 지하 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며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침수 예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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