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결장' 울버햄튼, 본머스에 1대 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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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 후 포효하는 울버햄튼 쿠냐(오른쪽)

황희찬이 부상으로 2경기째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이 수적 우위 속에서 본머스에 승리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6승 4무 16패를 거둬 리그 20개 팀 중 강등권(18∼20위) 바로 위인 17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토트넘에 진 18위 입스위치와 승점 차는 5로 벌렸습니다.

5위 본머스는 승점 43으로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전반 31분 본머스 중앙수비수 일리아 자바르니의 퇴장이 이날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드필드 진영에서 자바르니가 울버햄튼 라얀 아이트누리의 발목을 겨냥한 위험한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내 보였다가 비디오판독(VAR) 후 레드카드로 바꿔 자바르니를 그라운드에서 내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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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5분 뒤인 전반 36분 울버햄튼이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넬송 세메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진이 흐트러진 사이 골문 앞에 있던 마테우스 쿠냐에게 배달됐고, 쿠냐가 노마크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지난 9일 블랙번과 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황희찬은 17일 EPL 리버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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