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동 20층 아파트 화재…2명 부상·16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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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화재

오늘(23일) 새벽 3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2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남성 A씨와 20대 여성 B씨가 화상을 입는 등 다쳤고, 주민 16명도 연기를 흡입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소방대원들이 주민 8명을 구조했으며 다른 23명은 스스로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71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5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아파트 5층 세대 내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부상자 2명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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