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산불 18시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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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 여량면 유천리 산불

어제(21일) 오후 7시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의 한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이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2일) 오후 1시 기준 주불 진화가 완료됐으며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어제부터 차량 등 장비 59대, 헬기 12대, 인력 31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지역이 산세가 험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오늘 오전 해당 지역에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아 불이 더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로 임야 30ha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었고 3가구 4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목 난로에서 튄 불티가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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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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