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여량면 산불…진화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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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7시 10분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38대와 인력 246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오후 11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40%로, 산불로 피해가 예상되는 면적인 산불영향구역은 약 3㏊로 추산됐습니다.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와 주민 대피는 없으나 주민 1명이 손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바람은 초속 1m 정도로 강하지 않지만 산세가 험해 화선 위쪽으로 인력 투입이 힘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소방 당국과 함께 야간 진화 대책을 세워 주변 민가로 방화선을 구축하고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해가 뜨는 대로 헬기 3대를 투입해 주불을 잡을 계획입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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