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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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선수들을 수비하는 하나은행 선수들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1대 54로 제압했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21승)은 시즌 최종전에서 꼴찌팀에 일격을 당해 아홉 번째 패배를 안았습니다.

반면 6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1패를 당한 하나은행(9승)은 우승팀을 잡는 이변을 쓰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박소희는 21점 11 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습니다.

정현과 김하나도 14점, 10점을 보태며 박소희를 지원했습니다.

에이스 김단비가 9분만 소화한 우리은행에서는 신인 이민지가 14점 6 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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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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