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주차장 바닥에 놓인 명품 가방'입니다.
광주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블랙박스 제보 차량이 들어섭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을 지나 차를 세울 만한 적당한 자리를 찾는데요.
그런데 차량 오른쪽으로 여성이 뭔가 줍는 모습이 보이고요, 이후 덜컹하면서 운전자는 차량 바퀴에 뭔가 밟힌 것을 감지합니다.
차주는 당시 상황에 대해서 바닥에 물병과 명품 가방이 있었는데, 여성이 물병만 치우고 가방은 치우지 않은 장면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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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은 가방과 안에 있던 화장품, 휴대전화 등 소지품 중 일부가 파손됐다며 배상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차주는 재차 블랙박스 영상을 돌려봤지만 가방이 주차 구획선 안쪽도 아닌 차량 운행 구간에 있었고, 같이 있던 가방은 안 치우고 물병만 치웠다면서 배상을 해주는 게 맞느냐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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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바닥에 놓인 가방을 운전자가 볼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한 번 주차장 CCTV를 확인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적으로 차가 지나가면 물병보다 명품백을 먼저 챙길 텐데 이상하다" "과실 인정하는 순간 사기 수법으로 퍼져 나갈 듯" "경찰과 함께 사건 따져보세요, 배상할 때 하더라도 찜찜한 건 없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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