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왈츠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겨냥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을 멈추고 자국의 광물 절반을 미국에 양도하는 광물 협정에 서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 '그저 그런 성공을 거둔 코미디언' 등으로 칭하며 맹비난 하기도 했는데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용감한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3년 만에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급변한 셈인데, 이 같은 변화는 친(親)러시아 성향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변에 포진한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영상편집: 권나연 / 디자인: 이희문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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