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후 첫 댄스…6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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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선수권 아이스 댄스 첫날 임해나-권예 조가 6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귀화 절차를 마무리한 캐나다 출신 권예는 한국 국적으로는 처음 국제 대회에 나서 잊지 못할 순간을 보냈습니다.

임해나와 권예가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합니다.

한발로 계속 턴을 도는 트위즐을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했고, 강렬한 표현과 역동적인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 과제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최고 레벨로 마치자, 태극기를 든 관중이 뜨거운 함성을 보냈고, 둘은 서로 끌어안고 격려했습니다.

중국계 캐나다 출신으로 임해나를 따라 국가대표로 뛰는 권예는 지난해 12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는데, 오늘(20일) 주민등록증을 받고 경기에 나서 미국과 캐나다 강자들에 이은 6위에 올랐습니다.

[임해나/아이스댄스 국가대표 : (권예가 한국) 여권 그리고 주민등록증을 오늘 받았어요.]

[권예/아이스댄스 국가대표 : 너무 좋아요. 너무 팬들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모두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와줘서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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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싱글 차준환은 잠시 후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시작으로 3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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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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