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지난해 연구용 줄기세포 133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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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 산하 국가줄기세포은행에서 지난해 49개 기관에 줄기세포 133건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68건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간의 줄기세포 지원 건수 연평균인 74건에 비해서도 1.8배 늘었습니다.

분양받은 기관 가운데 36곳은 대학이었고 10곳은 기업, 3곳은 연구소였습니다.

줄기세포란 인체를 구성하는 여러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세포로, 희귀·난치성질환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포 기반의 인공혈액· 바이오 인공장기·유전자 치료 등 첨단재생의료기술에도 사용됩니다.

국가줄기세포은행은 연구자들에게 품질이 검증된 줄기세포를 분양하는데, 이를 이용해 지난 5년간 논문 42건, 국내 특허 9건, 국제 특허 5건 등이 나왔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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