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반도체법 '주52시간 예외' 민주당이 양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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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무총리 민주당이 반도체특별법의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적용 조항'을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인 출신인 정 전 총리는 오늘(20일) 페이스북에 올린 '완전무결, 영원불변한 법은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반도체 산업계의 요구가 절실하고, 예외 적용 대상자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과로를 권하거나 묵인하는 사회는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일단 예외가 생기면 그게 점점 늘어나고 일상화될 수 있다는 걱정을 이해한다"면서도 "우려가 현실화한다면 다시 법을 고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쟁국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서 일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할 때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다수당이 경청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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