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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신고로 '음주운전' 잡고 보니…또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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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소식은 인천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경찰관들이 이래도 되는 겁니까 좀 어이가 없습니다.

미추홀 경찰서 소속인 A 경장은 지난달 20일,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 됐습니다.

A 경장은 갓길에 차를 세워놓고 차량 밖에 나와 있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보고 차량을 둔 채 달아났다가 결국 붙잡혔습니다.

당시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인천시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B 경사는 지난달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해 좌회전을 하는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B 경사의 음주운전을 적발했습니다.

또 연수서 소속 50대 C 경정은 나흘 전이었던 15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몰다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음주로 적발된 경찰관들은 모두 직위해제 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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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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